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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1-18 18: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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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금년도 김장배추와 겨울배추 생산량 증가로 4월까지는 공급이 원활하겠지만, 봄배추 재배면적 감소 영향으로 5월부터는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상순 겨울배추 주산지를 점검한 결과 생산량은 전·평년보다 많지만, 생육기 날씨가 좋아 배추가 웃자람에 따라 보관성은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산지 모니터 요원 등을 통하여 조사한 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현재 배추 가격이 낮게 형성됨에 따라 평년보다 26% 감소한 7,700ha로 전년대비 37% 감소한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1.17일 각 시·도, 농진청, 농협,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촌경제연구원, 산지유통인 및 육묘협회 등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봄배추 수급안정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대책을 시달하였다.

농협중앙회는 봄배추 계약재배를 늘리고, 겨울배추 계약재배 물량 중 일부를 저장하여 수급조절용으로 활용키로 하고 또 이와 별도로 정부가 봄배추 수급여건을 고려하여 겨울배추 일정물량을 수매·저장하는 방안과 농진청, 지자체 등의 재배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종자협회 등을 통해 종자판매량, 육묘 주문 동향 등을 수시 파악하는 등 현장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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