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야권 대통합 합의
- 12월11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결의하기로 -
29일 의총에서 야권통합 방안에 대하여 큰틀에서 합의한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부자증세에 대하여 부자감세를 해왔든 정부여당의 사과가 먼저라면 목소리를 높였다.
야권통합전당대회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민주당이 다음달 11일 임시전당대회에서 통합을 결의하기로 큰 틀의 합의를 이루어 냈다. 절충안에 따르면 민주당 손학규 대표 등 현 지도부는 전당대회에 앞서 사퇴하고 새롭게 구성된 수임기구가 혁신과 통합 등 시민사회세력의 수임기구와 함께 통합정당의 당명과 지도부 선출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손학규 대표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거나 지루하게 밀고 당기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시원하게 마음을 연 만큼 국민만 보고 나아가겠다. 고 하면서 야권의 대통합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였다.
또 한나라당이 논의 중인 부자증세와 관련해선 그동안의 부자감세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1% 부자증세로 재원을 마련해 복지와 양극화 해소에 써야 한다면서 정부여당은 법인세 인하 등 부자감세를 당장 철회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