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 마련
- 선거구획정위원회 '8곳 분할, 5곳 통합' -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의원 선거구 8곳을 분구하고 5곳을 통합하는 선거구 획정안을 발표니다.
이획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현행 국회의원수 299석을 유지하거나 3석이 늘어난 302석이 될 전망이다.
획정안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이천시와 여주군 통합선거구가 따로 나뉘고 수원 권선구, 용인 기흥, 용인 수지, 파주가 갑을로 각각 분구된다.또 강원도 원주가 갑을로 충청남도 천안은 동남구와 서북구 가운데 서북구가 갑을로 나뉘고 부산 해운대.기장에서는 기장군이 단독 선거구가 된다.
한편 서울 노원 갑을병과 대구 달서 갑을병은 두개의 선거구로 합쳐지고, 또 서울 성동 갑을과 부산 남구 갑을, 전남 여수 갑을 선거구가 각각 하나의 선거구로 통합된다.
획정안은 비례대표는 현재 의석을 유지한다는 단서조항을 달아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심사와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