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방인재 육성에 적극 나선다.
- 전북 정읍시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 개최 -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11월 11일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시) 주최로 오후 3시 전북과학대학 1호관에서 ‘지방인재 육성 및 지원’과 ‘지역특화형 R&D 육성’을 논의하는 입법지원 간담회를 연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인재 육성 및 지원’이라는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정읍의 상황을 살펴보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인재육성 방안을 모색해본다. 이 자리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특화형 R&D와 HRD(인적자원개발) 통합 지자체 및 관리기구의 필요성, 지역특성사업인 RFT(방사선 융합기술) 산업육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일반적인 지역 R&D의 문제점인 정부주도의 R&D 투자의 한계가 지적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자구노력 강화와 중앙정부 지역사업 조정 및 재정비 등 개선책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정읍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특구 지정, R&D 포괄보조금 제도 도입, 지역 내 과학기술 거버넌스 정립 및 기획 관리 등 다양한 방안이 다루어질 전망이다.
유성엽 의원과 국회 법제실은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전북 정읍시의 지역현안에 대한 입법방안을 국회 차원에서 모색해 나갈 것이다.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강조한 ‘현장중심의 의정지원활동 강화’에서 시작되었다. 권 사무총장은 “지역현안 입법지원 간담회는 제18대 국회가 ‘열린 국회, 현장 국회, 소통 국회’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이다. 국회가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소통하는 현장국회이자 찾아가는 입법지원 서비스이다.”라고 지역현안 입법지원 서비스의 의미를 강조했다.
국회 법제실은 올 한해 열여덟 번의 간담회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39건의 제·개정 법률안을 입안하였으며, 그 중 의원실을 통하여 26건이 발의되는 등 지속적인 입법지원 노력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