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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21 1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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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스 대사 주한 미국 대사로서 일한 것은 큰 특권

박희태 국회의장은 20일 오전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가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 대사 일행과 오찬을 함께하고 앞으로 한미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박 의장은 오찬사를 통해 한국인을 가장 사랑했고 또 한국민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스티븐스 대사의 송별 오찬을 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특히 부임 기간동안 양국이 FTA를 체결하고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스티븐스 대사에게 앞으로 21세기에 걸맞은 전략적 한·미 동맹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더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를 보면서 대사님을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고 사랑하신 분으로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스티븐스 미국 대사는 주한 미 대사로서 한국과 한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특권이었다고 밝히고 국회로 상징되는 한국의 민주주의 여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도현재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고 여러 번 밝힌 바 있고 이와 같은 공동의 민주주의 가치에 기반해 최근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도전 과제들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을 낙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박희태 국회의장 내외 이인제 의원(자유선진당) 원혜영 의원(민주당) 조윤선 의원(한나라당)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미국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대사 토마스 하인지 정치담당관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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