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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9-08 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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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섭기자/대구경북본부장
코레일 대구본부 신경주역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기념하고자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초청 시조 작품 시화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달 7일에서 27일까지 신경주역내 맞이방에서 60여개의 작품을 전시하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세계에 알리는 신라문화 관련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여 국내 거주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시가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 회원들의 작품은 물론 대구·경북지역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선보여 지역문화를 알리기로 했다.

신경주역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주관광은 물론 깨끗하고 넓은 신경주역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지역문화도 제대로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 밝혔다.

▲ 최원섭기자/대구경북본부장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천년의 이야기
이 용 우

하늘 진통(陳痛) 머문자리 신국(神國)의 땅 천년왕국

찬란한 문화유산 동산 위 햇살되어

온 누리 환히 밝히는 해동(海東)의 얼 신라 빛.


벽루천(碧淚川) 환상(喚想)속에 즈믄 해 건너오고

아득한 천년자취 헌거(軒擧)로이 다가와서

드높은 경주탑 위로 혼(魂)을 쏘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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