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출산에 힘낸 추신수, 2경기 연속 홈런
- 시애틀 매리너스와 더블헤더에서 팀이 7,8호 “꽝”
추신수(클리블랜드)가 역전 3점 홈런을 비롯하여 2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더블헤더(연속경기) 1차전에서 팀이 4-5로 뒤진 9회 말에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어 7대5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1점 홈런을 쳐내며 하루 만에 시즌 7, 8호 홈런을 모두 뽑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지만 2차전에서는 매리너스에 6회 말 4-1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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