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6-27 00:47:28
기사수정



2011년 6월2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는 서철희 윤이자씨의 장남 영호군과 정경래 고영희씨의 장녀 난지양의 결혼식이 이계진 전 국회의원의 주례로 열렸다. 그시간 마침 메마른 대지에 태풍 메아리가 수도권을 얌전하게 스쳐 지나가면서 물을 흠뻑 먹은 수목들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다.

식장에는 신부의 아버지되는 정경래 전 KBS 아나운서의 옛 동료와 선후배 등 200여명의 방송인들이 모여들어 진심어린 축하를 해주었다. 신부의 아버지 정경래씨는 KBS 중앙방송국 시절에 아나운서로 출발해서 프로듀서,충주방송국장을 역임했으며 30여년의 방송생활 끝에 정년 퇴직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이계진(KBS 아나운서 후배) 한나라당 전 국회의원은 주옥같은 주례사를 하면서 3,40십대는 둘이 잘 협력해서 치열하게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노년에 학처럼 우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자신이 결혼할 당시 주례가 한 말을 인용해서 자상하게 신랑신부에게 들려 주었다.

특히 지금 올라오는 힘센 태풍처럼 어떠한 어려움도 참고 견뎌내야 하며 그후에는 조용하고 평화스런 즐거움이 있게 마련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생활하면서는 자신만의 삶이 아니라 늘 이웃을 돌아보며 사는게 필요하고 시간이 있을 때는 수필과 시를 읽어 삶의 향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인생선배로써 귀감되는 주례사를 했다 <제작중>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1133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