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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27 2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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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황을 이용한 W인터내셔널 신윤천 대표
해마다 물가상승률은 가파르게 오르지만 침체된 경기는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새롭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 사장들도 극심한 불경기에 무엇하나 선뜻 시작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경기불황 속에서 오히려 경기불황을 이용해 소자본 투자사업에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고명품 프렌차이즈 쇼핑몰을 분양하는 W인터내셔널의 신윤천대표가 그 주인공인다.

사실 이전부터 명품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언론에서 보도 하듯 한국 사람들의 명품 사랑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여서 일반 상점 쇼핑몰의 판매 관점만 가지고 있다고 보더라도 본 업종은 가능성이 무궁하다는 평가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경기불황.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명품이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일부 상류층을 제외하면 가격이 비싼 명품을 구입하기란 쉽지 않은 선택일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 속에서 신윤천 대표가 선택한 것은 '중고명품사업'이었다. 높은 브랜드가치와 유행을 타지 않는 명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구매욕구와 구매 만족도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제품의 질은 믿을만 할까?

이 질문에 대해 신윤천 대표는 "중고물품이라고 하지만 일반 중고 물품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상식적으로만 생각해봐도 비싸게 구입한 명품이기에 대부분 애지중지 다루고 소중히 관리하기 때문에 중고물품시장에 나왔다고 해도 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라고 말한다.

중고명품사업이 무점포의 소자본 투자로 가능할까?

W인터내셔널은 창업자가 도메인을 분양받아 전국 10여개의 매장의 물건을 본인의 쇼핑몰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B2B 형식의 쇼핑몰 시스템으로 고가의 제품을 일반인이 구비하여 판매하는 재정적 부담을 없애고 자사의 풍부한 물량과, 업계에서 겪은 지식으로 창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무점포 소자본 투자로 창업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다. W인터내셔널은 실제로 최근 많은 예비 창업자가 창업상담을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포화되가는 쇼핑몰사업, 너무나도 많은 사업아이템, 그리고 장기화된 경기침체속에서 W인터내셔널과 같이 발상의 전환으로 경기불황을 이용해 경기불황을 돌파하는 지혜를 발휘해 보는 것을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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