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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16 08: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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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한나라당 대표/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기자
한나라당 평창 유치특위 고문을 맡은 박근혜 전 대표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등장에 강원 춘천이 들썩였다.

15일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특별위원회 발대식 및 강원도 당원 중앙연수'가 열렸다.

평창 유치특위 고문을 맡아 유치 지원을 위해 춘천을 방문한 박 전 대표는 행사 시작 5분 전인 오후 1시 55분에 도착, 행사장 입구에서 밀려든 군중들에 의해 떠밀리듯 회관 안으로 들어갔다.

박 전 대표가 회관 안으로 들어가는 동안 '근혜동산' 등 박 전 대표의 팬클럽 회원들은 연신 '박근혜'를 외치며 박 전 대표를 응원했다.

박 전 대표의 등장에 행사장 입구에 있던 엄기영 강원지사 예비후보도 인파에 밀려 제대로 서 있지 못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전날 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전 대표가 평창 유치특위 고문을 맡은 뒤 강원도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 또한 강원도에서의 박 전 대표의 인기를 짐작케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특위 위원장인 김진선 전 강원지사, 특위 고문인 김형오 전 의장, 나경원, 정운천, 서병수, 박성효, 전재희, 황영철, 이성헌, 허천, 이혜훈, 한기호, 권성동, 김소남, 정희수, 원희목, 배은희, 최경희, 구상찬, 이정현, 김선동 의원 등이 참석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최정숙 정치부차장 frontier1@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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