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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3-04 1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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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이 2개월도 채 안 남은 가운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의 선거지원을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4일 “박 전 대표가 어떤 형태로든 선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에 의견을 전달했으며 박 전 대표가 여러 가지로 깊이 생각해보겠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선거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한나라당의 모든 구성원들이 일치단결해야 한다”며 “재보선에서 승리하도록 단결하고 노력하고 국민들에게 같이 호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박 전 대표의 선거지원이 뒤따를 것임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실제로 정가에선 박 전 대표가 지난 3일 당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특위 고문직을 맡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강원지사 선거를 비롯해 재보선 지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와 함께 안 대표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문제가 당내는 물론 TK(대구경북)와 PK(부산경남)지역간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국토부의 용역보고서가 이달에 나오는 만큼 정부는 빨리 가부간에 합리적인 결론을 내서 논란을 종결짓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자꾸 정치적 문제로 비화하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정부의 합리적인 결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더 이상 (당내-지역간)갈등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런티어타임스 송현섭 편집국장 21cshs@frontier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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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3-04 13:43:18

    당대표를 맡았어면 어떻게든 자기가 소신껏 선거를 치룰 생각은 하지 않고 어려운 일만 생기면 박근혜 전 대표를 앞세울 생각부터 하는 자가 평소에 하는 지껄이를 봤어면 자리는 탐이 나고 무슨 일만 생기면 능력이 없어 전전 긍긍하는 모습이 참으로 어리석다 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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