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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권 보장받지 못하는 중도입국청소년,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이 진정한 동반자 되고 있다.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교육권 보장권 확보 2019-06-24
김세영기자 kid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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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레인보우스쿨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이 김세영 교장선생님에게 본인들이 만든 캘리그라피 엽서를 전하며 몇 번이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 고양이민자통합센터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중도입국청소년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현재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을 운영중에 있으며 2019년 전반기 참여자가 39명이나 된다. 이 중 공교육에 참여하지 못하고 3개월마다 본국에 다녀와야 하는 중도입국청소년도 4명이나 된다.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일반학교에 입학할 수 없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비롯해 다양한 체류자격을 소지한 중도입국청소년을 위해 한국어교육, 진로적성교육, 동아리활동, 한국문화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캘리그라피 엽서를 받아들고 기뻐하는 김세영 교장선생님


김세영 교장은 얼마전 중도입국청소년을 입학시키기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를 공증받아 일반고등학교에 제출하였지만 학교에서는 입학허가를 내주기 어렵다는 답변을 받고 뒤돌아 와야만 했으며 중도입국청소년 부모들은 땅이 꺼져라 한숨을 몰아쉬며 절망하기도 했다.

이 학교 저 학교에 서류를 내밀었지만 받아주는 학교가 없어 전전긍긍하던 중도입국청소년은 한 학교에서 입학을 허가해주기로 하여 지난 5월 입학하기도 했다.

▲ 고양시 레인보우스쿨 문화체험에 참여중인 중도입국청소년


김세영교장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의 공교육을 보장해야 하고, 다문화대안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 시스템을 갖춰 학교생활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 레인보우스쿨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고양시 외국인 주민협의회, 다문화 예비학교등과 연계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공교육 진입과 안정된 정착을 위해 유관기관 및 도내 교육지원청과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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