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호수와 별빛 축제 구담(龜潭) 정 기 보
아름다운 밤의 호수가로
내리쏟아내는 별빛 길 거닌다.
춘천 공지천에 펼치는 불빛잔치
호반의 벤취는 젊음을 속삭이는
낙망의 꿈이 핀다.
깊어가는 이 밤에 사랑의 열정이 넘치는 곳.
호수와 별빛 축제아래서
아 !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로구나
몸도 마음도 적셨다.
밤 텐트에 불을 밝히고
삼삼오오 가족들의 웃음 터지며
행복입니다. 그림입니다.
밤이 아름다운 호수 가에서
깨알 같은 시인들의 글을 쏟아내고
흥겨운 노래가 입가에 도는
호수와 별빛 길
온종일 고된 인생사리
밤의 별빛 속에서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