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누워서 떡먹기로 손 안대고 코 푸기로
구담(龜潭) 정 기 보
허. 세상 참. 어이가 없어라
누워서 떡먹기가 좋으냐.
먹고 나면 바로
체하고 배 아파하는 소리 안 들리느냐
하하 세상 참. 어이가 없어라
손 안대고 코 푸는 게 재주라고
공짜 좋아 하다가
딱. 걸리면 바로 큰 벌 받는 게
모른다고 할 손가.
이 세상에 하기 쉬운 말로
되는 게 어디 있느냐.
거짓말 빼고는 없다.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것 없어라
조상대대로 내력이 있는
생활 속의 말. 말
모르고 지나치면 큰 일
예사로 넘기면
인생 끝장.
우리는 수없는 세월에
바로 찍어 한 말. 말
잘난 것도 없으면서 지랄하고 자빠졌네.
욕 같지 만 욕이 아니다.
되 세기며
그렇게 추억을 남기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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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3842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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