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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의 직격 제2탄, 윤석열 후보에게 - 꿀맛을 아는 늙은 곰은 벌집을 포기하지 않는 법이다. - 마음을 비우라. 대통령이 꼭 되겠다는 그 마음이 보일 때, 국민은 윤 후보를…
  • 기사등록 2021-11-25 23:47:27
  • 수정 2021-11-28 20: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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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의 직격 제2탄, 윤석열 후보에게


 

마음을 비우라. 대통령이 꼭 되겠다는 그 마음이 국민의 눈에 보일 때, 국민은 윤 후보를 버린다. 꿀맛을 아는 늙은 곰은 벌집을 포기하지 않는 법이다. 윤 후보, 꿀맛을 포기하지 않는 그 늙은 곰을 당장 버려라. 이 같은 결정과 함께 더 이상 대선캠프 인선작업 과정에 논란이 일지 않도록 관리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캠프 구성에 너무 많은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그 때문에 윤 후보의 리더십에 외려 흠집이 나고 있다. 그 흠집이란 바로 꼭 대통령이 되어야 하겠다는 윤 후보의 권력의지 곧 그 마음인데, 윤 후보의 그 마음이 국민에게 드러나는 순간 국민은 윤 후보를 기꺼이 버릴 것이다.


 가뜩이나 지금 윤 후보는 꿀맛을 아는 늙은 곰에게 발목이 잡혀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꿀맛을 아는 늙은 곰은 꿀을 딸 수 있는 벌집을 포기하지 않는 법이다. 더 많은 꿀을 요구하는 늙은 곰을 붙잡으려다가 벌집을 아예 잃을 수 있다. 윤 후보, 더는 벌을 희생시키지 마라. 벌집이 텅텅 비는 수가 있다. 벌집이 비어 꿀이 없으면, 뒤도 안 돌아보고 돌아서는 것이 늙은 곰이다.

 

집권당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캠프를 꾸리고, 활동에 들어간 지 23일 째다. 그런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후보로 선출된 지 20일이 지나가는 이 시점까지 대선캠프조차 꾸리지 못하고 있다. 모두에서 말한 늙은 곰의 간계에 윤 후보가 휘둘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벌집을 통째로 갖겠다며, 노욕을 부리는 늙은 곰에게 벌집을 통째로 내어줄 생각이 없다면, 이 순간부터 곧바로 늙은 곰에게 더는 미련을 갖지 마라. 그 것은 분명한 작태요, 또한 국민의 눈꼴을 시리게 한다.


 눈꼴 시린 후보에게 국민의 마음이 갈리가 없지 않은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지금의 자리 서게 된 것은 ‘윤석열의 힘’에 대한 국민의 기대 때문이지 늙은 곰의 간계가 빚은 결과물이 아니다. 이런 사실을 윤 후보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왜 그 늙은 곰에게 발목을 붙들린 듯한 태도를 취하는가. 대통령 직무 곧 대통령의 권한 중 으뜸은 국무위원 선출권 곧 공무담임권 아니냐. 


그 점과 관련하여 지금 윤 후보가 내보이는 태도를 볼 때 과연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 대통령의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을까 라는 국민적 의문만을 남긴다. 국민이 보내고 있는 윤 후보에 대한 신뢰가 그 늙은 곰 때문에 깨지고 있다.

 

 윤 후보는 국민만을 보고 가야한다. 이 때문에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 후보에게 필요한 것은 국민의 사랑과 지지라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윤 후보에게 경고한다. 또 다른 네티즌은 윤 후보의 늙은 곰에 대한 행동을 두고 “우유부단하고 무능함으로까지 느껴진다.”고 술회한다.


 이런데도 윤석열 후보는 늙은 곰의 간계함을 얻고자 하는가. 윤 후보가 진정으로 대선승리를 이끌어내지면 지금 당장 늙은 곰부터 버려라. 그리고 윤 후보 자신을 드러내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 대통령의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국민 앞에 스스로를 드러내야 한다.


 윤 후보의 대선캠프는 윤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널리 국민에게 알려 국민으로부터 윤 후보에 대한 신뢰와 신의를 이끌어내는 일이다. 늙은 곰의 간계에 이끌려 잔꾀를 부리려 하다가 윤 후보는 국민이 준 기회를 아예 잃을 수도 있다. 지금의 한국은 선진사회의 건강한 시민을 거느린 국가다.


 그런 국민은 눈꼴시린 장면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는다. 어쩌면 정치경험이 일천한 정치신인인 이유로 윤 후보가 늙은 곰이 처 놓은 덫에 걸린 것이 아닐까하고 우려의 마음조차 든다. 설령 그런 일이 있더러도 윤 후보는 그것을 타고넘어 가야 한다. 


윤 후보는 이순간부터 국민만 보고 우직한 걸음으로 대선 행보를 이어가야 한다. 윤 후보! 더는 국민을 실망시키지 마라. 특히 대선캠프 인선 과정에 세대결 양상을 보인다든가 기타 부실한 검증으로 인한 인선 실패가 반복될 경우 그 동안 윤 후보가 얻고 있던 국민신임을 이 점 때문에도 한 순간 잃을 수도 있다. 윤 후보는 인사가 만사라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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