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哲學詩]. 짜증 구담(龜潭) 정 기 보
형상과 짜증이 생명의 근원이었습니다.
인간이 태어나는 형상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터지는 울음보.
짜증은 해결하는 알림이었습니다.
살아가면서 짜증을 받아주는 가족
어머님은 제 한 몸 제처 놓고
오로지 자식을 위해서라면
일평생 짜증을 받아주는 마음
육대주를 다 합쳐도
대서양 태평양보다 더 깊은 속으로
담아주시는 엄마의 마음이기에
유소년 중년 노년에서도
막다른 길목마다.
눈물 젖은 소리 엄마였습니다.
부부간의 사랑도 서로 서로
짜증을 들어주는 두터운 정
사랑과 믿음이 꽃 필 때
아름다운 추억담에 인생보람이 흘렸습니다.
산새소리 들새소리 산짐승 울음소리
아름다운 풍경으로 받아드리는 인간의 심정
개 짖는 소리 새벽닭 울음소리 들린다.
한 세상 지나면서
짜증은 아름다운 추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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