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1-09-11 18:15:27
  • 수정 2021-09-20 05:38:40
기사수정


[詩]. 슬픈 추석맞이 (2)                                     구담(龜潭) 정 기 보

 

 

고풍(古風)은 민족을 지키는 미풍양속(美風良俗)입니다.

동양인이 서양풍습의 노예가 되어

차례제사는 미신(迷信)이라고 배척하고

민속 날 외유(外遊)하는 자

민속 일에 외출부제(外出不在)하는 자

뒷설거지 귀찮아 꺼리는 모습 

와 ~ 귀가 다 막히는 현실

모두가 그렇다면

민속 절은 없어집니다.

무슨 잘못을 저지르는지 모르면

세월이 용서하지 않고

반드시 댓 가를 치르는 것

말세(末世)요 망국(亡國)이었다.

슬픈 추석한가위를 맞으며

대(代)를 이어주신 조상님을 위해

정성을 다한 차례상차림

정성껏 기원 드리는 아름다운 풍습

우상(偶像)이 아닙니다.

인간의 도리(道理)입니다.

가문(家門)의 내력을 배척하며

외세(外勢)의 풍습에 빠지면

내 가정 내 가문의 멸문지화(滅門之禍)가 아닐까.

너 죽고 나죽자 하면

못할 것도 없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슬픈 추석맞이를 보며

참. 한심한 처지

어찌 할 바를 몰라라.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worldnews.or.kr/news/view.php?idx=237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정기보 정기보의 다른 기사 보기
  • 한민족 문화유산 보전회 회장
    박애단 회장
    푸른바다사랑 운동본부 회장
    해양경찰청 환경보전협의회 중앙회의원
    월드뉴스 환경스페셜 집필
    소상공 연합회 고문
    국회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자문위원장
    서울포스트뉴스 시와 수필 산책집필
    詩 集 : 동트는 새벽. 여보 ! 당신은 힘. 編輯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