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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 - 군사력에서도 중국은 미국에 적수가 될 수 없다 - 미국과 달리 중국은 식 량과 에너지 수입국이다 - 만약 중국이 미국과 전쟁을 벌이면 16개의 소국으로 분리될 수 있다.
  • 기사등록 2021-08-18 21:45:11
  • 수정 2021-08-23 0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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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웅 논설실장


중국은 왜 미국을 이기지 못하는가? 

군사력에서 중국은 미국에 적수가 될 수 없다. 

 

미국은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적당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중국은 그 같은 여건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미국의 도움을 받은 중국은 지난 30여년 동안 평균 10% 가까운 고도성장 덕분에 국력에 있어서 강대국 자리에 올랐다. 그래서 그 동안 길러온 힘을 써보고 싶은 유혹에 이끌리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중국이 커진 힘으로 영토를 늘리려 전쟁을 일으키려는 결정적인 국면을 만들려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지만 중국의 제국주의 중화사상 영토확장주의 등을 감안해 보건대 중국에 대한 경계를 늦출 수는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최근 남중국해에 조성되고 있는 분위기는 언젠가는 교전의 불꽃이 이 해역을 뒤 덮을 것 같은 기운이 감돌고 있으니 말이다. 


남중국해의 전운이 감돌고 있는 시말은 이렇다. 남중국해애 대해 중국이 자국에 영해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에서부터 이다. 이에 대해 필리핀 등 주변 5개국들이 반발했다. 급기야는 필리핀이 국제재판소에 중국을 제소했고 판결결과 중국의 영해주장을 법적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중국은 이를 무시 하고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해 분쟁의 불씨는 게속 남아 있어 남중국해에서 미국 군함과 중국군함이 대치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미 중간의 전투가 어느 시기에 돌발사태 처럼 일어날 개연성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다시말해 미국 해군과 중국 해군간의 해전이 벌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인데 중국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일전을 불사한다든가 필리핀 등 남중국해 인근 국가들이 연합해서 중국을 응징해서 콧대를 꺾어놔야 중국이 잠잠해 질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여기서 관심은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이 일전을 불사한다면 과연 누가 이길 것인가이다. 중국이 강대국이고 군사력도 만만치 않다고 큰소리 치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 다시말해 미국 군사력에 맞서서 싸울 때 미군사력을 꺾어버릴 수 있느냐 이다. 


해양 강국 영국의 그것을 이어 받은 미국이 세계 5대양을 지배한 것이 이미 수십년이 된 해양강국 미국을 중국이 견디어 낼 수 있겠느냐 말이다. 만약 남중국해에서 미 중 간의 전투가 일어난다면 중국은 결코 미국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전쟁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을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열거해 본다.


1. 전쟁에서 첨단무기도 중요하지만 필수 조건은 식량과 에너 지이다. 미국은 모든 면에서 충족하다. 그러나 중국은 식 량과 에너지 수입국이다. 만약에 전쟁이 장기간으로 이어 진다면 중국은 견뎌낼 방법이 없다. 수입선이 막히기 때 문이다. 강력한 미해군이 호르무즈와 말라카 해협을 봉쇄 하면 중국 경제는 말라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니 전투 능력은 보강할 길이 없다.


2. 군사력이나 병사들의 전투 능력면에서 중국 군사력이나 병 사들의 전술 능력으로는 마국과 대적하기는 중국군의 역부 족이다 미국군은 전쟁 전투경험이 풍부한 병사들이고 미국 은 전쟁으로 먹고사는 나라라는 우스게 소리도 있다.


3. 그 만큼 미군의 전투력은 세계에서 최강이라는 것이다. 그 어느 나라의 육군도 대적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러나 중국 군은 실전 경험이 1979년 베트남과의 전쟁 뿐인데 하노이 까지 진격한 중국해방군은 캄보디아에 주둔중인 베트남의 특수부대가 하노이로 온다는 소문을 들은 중국군은 공포에 싸여 후퇴하는 약한 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 미국은 동맹체제를 통해서 중국을 완전히 포위 봉쇄할 수 있고 중국 대륙 코앞까지 군사력을 전개할 수 있다. 반면에 중국은 육상과 해상의 사방에 적대국들에 포위상태에 처해 있다. 육지로는 인도와 베트남과 대치하고 있으며 해상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대만 일본 등 적대적 도서 국가들이 포진하고 있어 중국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거 의 없어 잔쟁을 수행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게되어 큰 전투 한번 해보지 못하고 백기를 들지 않으면 안되는 입장이 중국이다. 다시말해 이러한 전투환경으로는 도저히 전쟁을 수행할 수 없는 것이다.


끝으로 지금 이시간 현재도 세계는 반중정서가 넘치고 있다는 현실을 깊이 인식해야 하고 중국이 정신차리지 않으면 16개의 소국으로 쪼개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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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사회교육방송 전문위원,
    논설집필 직접출연방송
    -TBS방송 프리랜서 시사해설 담당
    -시니어저널 신문 논설위원
    -관동대학교 출강(컴뮤니케이션강의)
    -월드뉴스 논설실장/보도총괄본부장
    -바른말실천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
    -현재 월드뉴스 논설위원(논설실장)
    -월드뉴스 보도기획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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