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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13 23:01:48
  • 수정 2019-08-14 10: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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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리치가 첫 번째 생일이에요!”

~ 벌써 그렇게 되었군요?”

선생님 돌잔치를 하고 싶은데 도와줄 수 있어요?”

그래요, 방법을 함께 찾아볼께요!”


카메룬 텔렌(38)과 프리스카(32) 부부는 1년 전부터 고양이민자통합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비자변경을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유학생이다.


얼마전 센터 김세영센터장을 찾아 자신의 아들 리치(12개월) 돌잔치를 열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김세영센터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갑작스런 부탁이지만 도움을 주고 싶었던 센터장은 돌잔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이민자들이 이용하고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센터에서 돌잔치를 계획하였다.


▲ 김세영센터장이 기타 연주와 생일축하 노래로 카메룬 텔렌, 프리스카 가정의 아들 리치 첫 돌을 축하해 주고 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법무부 양주 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수남) 위탁기관이라 매 주말 150여명의 이민자들이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정중하게 카메룬 리치의 돌 잔치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였더니 이민자들이 흔쾌히 축하해 주겠다 약속하여 준비된 케이크와 한복, 음식, 돌을 맞이한 리치의 동영상등으로 셋팅한 후 모두가 모여 11일 일요일 오후 축복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리치의 엄마 프리스카는 리치의 동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 울컥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받게 돼 너무 너무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당시 감동받은 상황을 설명하였고 리치의 아버지인 텔렌은평생 기억하게 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였다.


필리핀 송자스민과 홍서안은 축의금을 전달해 주며건강하게 잘 자라달라는 당부를 하였으며 우즈벡 올가는 리치에게 엄마, 아빠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며 돌을 맞은 리치에게 당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고양이민자통합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들이 리치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고 있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올 초 이민자들 투표로 직접 만든 슬로건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고양이민자통합센터가 되기 위해 사각지대에 있으며 위로가 필요한 이민자를 발굴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김세영 센터장은 돌 잔치를 준비하자고 했더니 이민자들이 하나같이 좋아했고 함께 하고 싶어 했다. 그래서 쉽게 잘 해결할 수 있었다. 큰 힘이 되어준 이민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민자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고양이민자통합센터는 리치의 돌 잔치 뿐 아니라 8월에 생일을 맞이한 이민자들꺼지 함께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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