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詩]. 누워서 떡먹기로 손 안대고 코 푸기로 2021-11-28
정기보 ke0031@hanmail.net


[詩]. 누워서 떡먹기로 손 안대고 코 푸기로 

                                                                       구담(龜潭) 정 기 보

 

 

 

허. 세상 참. 어이가 없어라

누워서 떡먹기가 좋으냐.

먹고 나면 바로 

체하고 배 아파하는 소리 안 들리느냐

하하 세상 참. 어이가 없어라

손 안대고 코 푸는 게 재주라고

공짜 좋아 하다가

딱. 걸리면 바로 큰 벌 받는 게

모른다고 할 손가.

이 세상에 하기 쉬운 말로

되는 게 어디 있느냐.

거짓말 빼고는 없다.

옛말이 하나도 틀린 것 없어라

조상대대로 내력이 있는

생활 속의 말. 말

모르고 지나치면 큰 일

예사로 넘기면 

인생 끝장.

우리는 수없는 세월에 

바로 찍어 한 말. 말

잘난 것도 없으면서 지랄하고 자빠졌네.

욕 같지 만 욕이 아니다.

되 세기며

그렇게 추억을 남기누나.




전체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